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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경호처만 끝까지 내란 수괴 숨겨줘…더 이상 내란 가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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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대한민국 사법 체계도 무시하는 치외법권에 있나"
"최상목 권한대행, 모든 영장 집행 방해 행위에 단호한 조치 내려야"

지난해 9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 창립총회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9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 창립총회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공수처의 체포영장 제시에도 불구하고 '수색 불허' 방침을 고수하며 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군 마저 저항을 포기했다는데 경호처만 끝까지 내란 수괴를 숨겨주고 있는 것"이라며 "박종준 경호처장은 내란 단죄를 염원하는 국민에 맞서 숨바꼭질이라도 벌일 셈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호처는 법원의 영장도, 대한민국 사법 체계도 무시하는 치외법권에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더구나 윤석열은 적법한 경호 대상도 아니다.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려 내란을 일으킨 데 이어 끊임없이 극단적 충돌을 선동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범죄 피의자"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경고한다. 더 이상 내란에 가담하지 말라"며 "선량한 경호처 직원들과 공직자를 범죄의 구렁텅이로 내몰지 말라. 계속해서 불법을 일삼다간 엄중한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압박했다.

조 대변인은 또 "최상목 권한대행도 모든 영장 집행 방해 행위에 단호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며 "조속한 내란 수습과 혼란 방지가 최상목 대행의 책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한남동 관저 앞에서 대통령경호처와 3시간 넘게 대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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