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은 올해 대구경북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19개 시·군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및 현대화 등 상수도 부문에 국고보조금 1천14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세부사업별로는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에 18.9억원, 노후상수도 정비에 988억원,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에 7.1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전년도 715억원 보다 41.8% 증액된 금액이다.
특히 올해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한 지자체에 대해 유수율 제고, 운영·유지관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새롭게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정수장 유충 차단 등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가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대구경북 상수도시설의 누수를 저감하고 단수 없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흥원 대구환경청장은 "수돗물 안전에 대해 높아지는 대구경북 주민의 염려와 기대 수준에 맞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