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萬福)을 드립니다!"
(사)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안동지부는 지난 2일 만물이 태동해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건강과 행운·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입춘첩 나눔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경북도청 신도시내 경북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사)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안동지부 주최하고, 경북본부(회장 임동구), 심여수회(회장 서태석), 안동향교 명륜회(회장 김동수)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입춘첩은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귀를 담아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전통적인 풍속이다.
이날 나누어진 입춘첩에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국태민안'(國泰民安),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등 글귀가 적혀 새해 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석 회장을 비롯해 임동구·김동수 회장, 안동지부 박미남 수석부회장, 김정혜·정수자 부회장, 백용여·이영자·임혜경·안명규 선생 등이 참여해 직접 글을 써 주었다.
이찬규 한자교육 안동지부장은 "을사년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맞아 입춘첩 나눔 봉사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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