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골퍼 중 세계 랭킹이 상승한 건 신지애(23위), 임진희(28위)뿐이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선 일본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1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 신지애는 5계단 뛴 23위. 임진희의 랭킹은 29위에서 28위로 올랐다. 고진영(8위), 유해란(9위), 양희영(13위), 윤이나(25위), 김효주(29위)는 제자리였다. 신지애가 한국 선수 중 4위로 도약했다.
한국 선수들의 랭킹이 크게 변하지 않은 건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가 많지 않아서다. 일본 투어 대회가 시작된 탓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와 달리 일본 선수들은 약진했다. LPGA 투어 블루베이 우승자 다케다 리오는 2계단 오른 15위. 이 대회 공동 5위인 작년 신인왕 사이고 마오 역시 2계단 상승한 34위가 됐다. 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이와이 치사토는 11계단이나 뛴 43위로 올라섰다.
한편 1위부터 14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1~3위는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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