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배추와 양배추 품질 고급화에 나섰다.
복숭아, 시금치에 이은 또 다른 명품 농산물 탄생을 예고한 영덕군은 지난 10일 달산면 옥계권역주민행복센터에서 '영농 현장 컨설팅'을 열고 농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영덕군과 농촌진흥청이 협업해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바우농산물수출공선회와 지역 배추·양배추 재배 농민 40여명이 참석해 재배 방법과 병해충·토양 관리, 적정 농약 사용 비율 등 핵심 기술을 익혔다.
또, 농산물의 안정적 재배를 위해 배추뿌리혹병·배추속무름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대책과 생산성 향상 및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토양관리방법 등도 소개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황대식 소장은 "배추·양배추 영농 현장 컨설팅과 함께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향상 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교육을 단계별로 추진해 전국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배추·양배추 생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