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내장돼 있을 가능성을 꿈꿨던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 하지만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1차 시추 결과 "경제성 확보할 수준이 아니다"는 현실을 실토하며 산유국을 향한 희망이 '일장춘몽'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하다. 하지만 만약 언젠가는 꿈이 현실이 된다면?!
이 책은 한국의 석유·가스 산업이라는 가슴 두근거리는 장대한 역사를 꿈꾼다. 세계 석유개발 산업에서 막대한 부가 형성되는 과정과 경제에 끼치는 영향, 그리고 미래 에너지 산업의 방향성을 예측한다. 또 해양석유개발이 처음인 한국에서 알아야 할 기술과 장비, 시추 시 위험요소와 환경까지 천천히 그리고 빠짐없이 짚는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트럼프 2기 행정부를 맞은 우리나라가 에너지 정책을 주시하며 어떤 대비책이 필요할지를 살피는 파트다.
글로벌 석유 산업의 시장 동향과 한국의 석유 정책, 국제 협력 현황 등 핵심적인 주제에 대해 단순한 산업 소개를 넘어 국제 관계, 법률,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한 이 책은 석유 산업을 지원‧육성하는 정책입안자나 관료는 당연하고 에너지 정책 연구자, 증권‧금융 종사자, 석유 산업 투자자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300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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