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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산불로 폐허된 마을에 찾아온 '야속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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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인근 4개 시군으로 확산하면서 역대 최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주불 진화 다음날인 29일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 내 전소된 한 마을에서 이동통신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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