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청은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북 의성·영양군을 돕기 위해 전 직원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북구청은 지난달 25일부터 나흘 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해 1천50만원을 마련했다.
이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두 지역에 전달된다.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긴급 생계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북구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7일까지를 '고향사랑 집중 기부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두 지역을 돕기 위한 추가 기부를 이어간다. 북구청에 따르면 1일 기준 누적 기부액은 2천500만원을 넘어섰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자매도시인 경북 의성군과 영양군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성금이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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