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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심판' 헌재 방청권 20석 두고 신청 폭주…오후 3시 기준 경쟁률 3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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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방청 경쟁률 796대 1…이미 역대 최대 기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 의견 진술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 의견 진술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직접 보기 위한 헌법재판소 방청 열기가 뜨겁다. 방청 인원은 20석에 불과하지만 연일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지원자 수만 명이 몰리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방청 경쟁률인 796대 1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헌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헌재 홈페이지를 통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방청 신청자 수는 7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헌재 홈페이지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방청 신청을 위해 대기 중인 인원은 1만6천여 명에 달한다.

헌재는 지난 1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4일 오전 11시로 발표하고 오후 4시부터 방청 신청을 받았다. 선고가 이뤄지는 당일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방청객만 입장할 수 있다.

3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받아 전자 추첨을 거쳐 당첨 인원이 최종 선발된다. 접수 마감시한까지 여유가 있어 접수 인원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경쟁률만 해도 3천550대 1에 달해 이미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방청 경쟁률은 20대 1,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당시엔 796대 1이었다.

접수 첫날인 1일에는 대기자가 9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탄핵 인용 및 각하·기각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데다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중 최장기 평의를 이어가다 선고기일이 잡힌 만큼 전국민적인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1차 변론준비기일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27일 첫 변론준비기일에선 9석의 온라인 일반 방청석을 두고 2만264명이 신청해 2천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변론인 지난 2월 25일 11차 변론기일에는 20석을 두고 1천868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93대 1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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