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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식대첩 요리 명인들, '닭죽 1500인분' 들고 산불 피해 안동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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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식대첩 요리 명인들이 2일 안동체육관을 찾아 음식 봉사에 나섰다.
전국 한식대첩 요리 명인들이 2일 안동체육관을 찾아 음식 봉사에 나섰다.

경상북도 북동부권을 강타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복구하기 위한 따뜻한 손길도 줄을 잇고 있다.

전국 한식대첩 요리명인들은 2일 안동체육관에 모여 산불 피해자와 지역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1천500인분 닭죽을 만들어 음식봉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3시부터 ▷한식대첩 경북 대표 권영숙, 이영숙 명인을 비롯해 ▷전북 강경미, 박순자 ▷경남 박경례, 남현애 ▷전남 조혜경 ▷북한대표 허진 ▷강원 권영원 요리명인과 한식대첩을 연출한 현 돈 PD 등 10명은 닭죽, 떡, 부침개, 전, 곶감 등을 만들어 안동을 찾았다.

이들은 오전에는 안동에서 봉사를 한 뒤, 오후에는 청송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이와 관련해 권영숙 명인은 "경북지역 산불피해로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 한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피해자분들과 자봉봉사사 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 돈 PD는 "한식대첩을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 전국 한식대첩 명인들과 한식과 반찬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한식대첩 봉사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한식대첩'은 2인 1조로 구성된 10팀이 한식으로만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TV쇼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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