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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尹탄핵반대 탄원서' 헌재 제출…178만명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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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4일로 지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와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4일로 지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와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2일 윤 의원,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단장은 42만9천여 명의 서명이 담긴 윤 대통령 탄핵 반대 탄원서를 헌법재판소 민원실에 제출했다.

이들이 지난 2월 5일 제출한 탄원서 135만2천여 장을 합치면 총 178만1천여 명이 서명에 참여한 것이다.

윤 의원은 이날 헌재 앞 기자회견에서 "저희 셋이서 이만큼 많은 탄원서를 받았다는 것은 결국 애국 시민분들의 탄핵 반대 열정이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절차적으로나 실체적으로 탄핵은 기각·각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정은 절차적인 불공정과 불법, 정치적 편향으로 점철돼 당연히 기각·각하돼야 한다"며 "우리들의 충정을 받아들여줘서 헌법재판관 8명이 꼭 윤 대통령 탄핵 심판안에 대해 기각·각하 결정을 내려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 탄원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우고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국민들의 간절한 외침"이라며 "헌재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심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탄핵심판 결과에 대한 승복도 촉구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처음에 헌재의 빠른 탄핵심판 선고와 결과에 대한 승복을 국민의힘에 강요했는데 지금은 본인들이 원하는 인용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불복하고 저항하겠다고 한다"며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인용이면 수용하고, 기각이면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궤변이고 놀부 심보인가. 국민께 부끄럽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 등 야 5당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등은 이날 시민 100만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헌재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원오 비상행동 공동의장은 "불과 72시간 만에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100만명의 서명이 모였다"며 "헌재는 민주공화국 원칙과 상식에 따라 만장일치 인용으로 내란을 끝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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