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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신임 김천시장 당선 후 시정 현안 챙기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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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신임 김천시장이 가족과 함께 당선을 기뻐하고 있다. 배낙호 사무실 제공
배낙호 신임 김천시장이 가족과 함께 당선을 기뻐하고 있다. 배낙호 사무실 제공

지난 2일 치러진 김천시장 재선거에서 2만8천161표(51.86%)를 얻어 당선이 확정된 배낙호(국민의힘·66) 신임 시장이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정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이번 재선거는 김충섭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인해 실시되었으며, 배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시장으로서의 직무를 시작 했다.

배 신임 시장은 3선(5·6·7대) 김천시의원 출신으로, 김천시의회 의장(6·7대)과 김천상무프로축구단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배 시장은 "김천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선택과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고, 겸허한 마음으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더 나은 김천, 더 힘찬 김천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즉시 시장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들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장 직무를 시작한 배 시장은 취임식 후 간부 공무원들에게 현안을 보고 받고 지역내 경제인과 면담을 하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섰다.

배 시장의 임기는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김충섭 김천시장의 잔여 임기로, 내년에 치러질 예정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까지이다.

이번 재선거에서는 황태성(9천481표·17.46%)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상임부의장과 무소속 이창재(1만4천650표·26.98%) 전 김천시 부시장, 무소속 이선명(2천5표·3.69%) 전 김천시의원이 배 시장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김천시장 재선거는 전체 선거인 11만7천704명 중 5만4천651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46.4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투표율 55.65%에 비해 9.22%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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