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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 4월4일 사시에 반드시 죽는다" 권성동 "언어 수준이 만취한 조폭"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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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4.4일 오전 11시가 사시다. 틀림없이 죽는다"
전현희 "헌법재판관 8인은 내란 청산하지 못하면 을사팔적될 것"
권성동 "민주당, 정치권을 극언의 난장판으로 몰아가고 있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공지한 것을 두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대통령을 겨냥해 "틀림없이 죽는다"고 최근 발언했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박 의원을 두고 "정치인이 무당 노릇까지 한다"고 3일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헌재 결정도 나오기 전에 불복을 선언하고, 정치권을 극언의 난장판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며칠 전엔 헌재 재판관들을 향해 '탄핵을 기각시키면 을사팔적, 반역자'라고 했고, 어제는 '제2의 이완용이 돼 자자손손 살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치인 언어 수준이 만취한 조폭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탄핵 심판이 열리는 4월 4일 오전 11시가 '사시(巳時)'라며 '4·4·4 틀림없이 죽는다'란 극언까지 했다"며 "정치인이 무당 노릇까지 하면서 살(煞)을 날리고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치인이 무속 논리를 정치판에 들이밀고 있다"며 "민주당이 무속정치를 비판하더니 정작 본인들은 그 길을 걷고 있다"고 맹공을 펼쳤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4월 4일 오전 11시 아니냐. 오전 11시는 사시"라며 "4·4·4 죽을 사(死)가 3개나 들어 있어 틀림없이 죽는다"고 했다.

이어 "명명백백한 내란 쿠데타인데 과연 기각 혹은 각하 의견서를 낼 헌법재판관이 있을까"라며 "만약 그런 의견을 내는 헌법재판관은 역사적 죄인이자 제2의 이완용으로 자자손손이 대한민국에선 못 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달 31일 "윤석열을 복귀시킨다면, 국민은 결단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내란을 청산하지 못한 헌법재판관 8인은 '을사팔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들이 '을사필적', '제2의 이완용' 등의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도 "이런 말들이 독립운동가라도 된 듯한 망상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이는 내란 선동에 가까우며 결국은 이재명 대표의 대권 욕심에 줄서기 위한 충성 경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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