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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3월 취업자 2만3천명 증가… 제조업·음식점업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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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동북통계청 '3월 고용동향' 발표
전년동월대비 대구 3월 취업자 3천명↑, 경북 2만명↑
제조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선 줄어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채용박람회를 찾은 취업희망자들이 현장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매일신문DB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채용박람회를 찾은 취업희망자들이 현장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 지역 지난달 취업자 수가 석 달 만에 122만명대 수준을 회복했다. 경북 취업자 수 역시 146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 증가했다.

다만, 제조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선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동북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고용률은 58.2%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p) 올랐다.

취업자는 122만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3천명 증가했다.

대구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119만명, 올해 1월 118만6천명, 2월 119만6천명으로 석 달 동안 110만명대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지난달 120만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9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천명)에서 증가했고, ▷제조업(-8천명) ▷농림어업(-1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천명)에선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대비 1.7% 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는 3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2천명 줄었다.

경북 역시 지난달 고용률은 64.1%로, 전년동월대비 0.9% 포인트 올랐다.

취업자 수는 146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 증가했다.

특히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5만2천명이 늘어 증가폭이 컸고, 농림어업에서도 9천명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3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2천명) ▷건설업(-5천명) ▷제조업(-2천명)에선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실업률은 2.7%로 지난해와 같았으며, 실업자 수도 4만1천명으로 작년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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