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공식 생수 후원사로 나선다. 농심은 지난 9일 구미시청에서 대회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선수들에게 백산수를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 주최의 아시아 최대 육상대회다.
농심은 아시아 45개국에서 온 약 1천200명의 선수단을 위해 대회 기간 동안 백산수와 파워오투 등 약 5만 병의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육상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백산수를 후원하기로 했다"며 "40년의 자연정수기간을 거치며 천연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깨끗한 물 백산수가 선수들의 도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심은 1990년부터 구미시에서 국내 최대 라면공장을 운영 중이다. 구미공장은 2023년 기준 연간 약 8천억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하며 구미시 대표 식품회사로 자리잡았다. 지역주민 고용과 구미라면축제 참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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