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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당금 부담 털고 이자이익 확대… 금융권 1분기 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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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지주 1분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 1천424억원
예대마진 확대… 평균 예대금리차 1.54%p→1.88%p
iM증권 "리테일 흑자 전환… 1분기 실적 반등 기대"

대구 북구 iM금융지주 사옥. iM금융 제공
대구 북구 iM금융지주 사옥. iM금융 제공

1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국내 금융지주들은 예대금리차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iM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1천4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318억원)보다 1천742억원 많고, 전년 동기(1천117억원)보다는 307억원 늘어나는 수준이다.

시장에선 금융지주들이 충당금 적립 부담을 어느 정도 털어낸 데다 최근 예대마진이 확대된 만큼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은행 평균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2월 1.54%포인트(p)에서 지난 2월 1.88%p로 커졌다.

지난해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한 iM금융도 올해는 iM증권 반등과 함께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iM증권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한 것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리테일(소매금융) 부분도 흑자로 전환했다. 작년 구조조정을 통해 고정비용을 줄이고 영업구조를 바꾼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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