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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트루빔 4.1' 도입…방사선 암 치료 새 지평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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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이 지난 15일
대구파티마병원이 지난 15일 '트루빔 4.1'을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대구파티마병원 관계자들이 트루빔 장비 앞에서 촬영한 단체사진. 대구파티마병원 제공.

대구파티마병원이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인 '트루빔(TrueBeam) 4.1'을 지난 15일 공식 도입하고 축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트루빔 4.1은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치료 장비로 방사선 위치를 1㎜ 이하 단위로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고난이도 종양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움직이는 장기, 전이암, 수술이 어려운 뇌 및 두경부암 등 정밀도가 요구되는 치료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방사선 출력은 기존 장비 대비 최대 4배 향상되어 치료 시간이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되었으며,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상조직에 미치는 방사선 노출을 줄이고 종양 부위에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어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최소화했다.

트루빔 4.1 도입과 더불어 방사선 치료 계획의 정밀도 향상을 위해 CT 시뮬레이터인 '소마톰 고오픈프로(SOMATOM go.Open Pro)'도 함께 가동된다. 독일 지멘스(Siemens)社에서 개발한 이 장비는 방사선 치료 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비침습적으로 확인하고, 보다 정밀한 치료 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방사선종양학과 윤상모 과장은 "트루빔 4.1과 첨단 CT 시뮬레이터의 도입은 환자 중심의 정밀 방사선 치료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있어 중대한 진전"이라며, "최신 장비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암 치료를 제공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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