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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손인호]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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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손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손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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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부터 4월 20일이 법정기념일인 '장애인의 날'로 공식 지정되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장애인의 날이 지나갔습니다.

우리는 종종 장애를 한계로 받아들이지만, 그것이 반드시 불가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티븐 호킹은 21세에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고, 전신이 점차 마비되면서 결국 의사소통조차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코 좌절하지 않고 음성 합성 장치를 통해 연구를 계속했고, 블랙홀 이론과 우주론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를 남겼습니다.

또한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는 두 팔과 두 다리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채 태어났지만, 연주를 향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네 개의 손가락으로 수천 번의 연습을 거듭하며 결국 무대에 서게 되었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포기하지 않으면 길이 보입니다. 장애는 결코 불가능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동기부여 강연자 닉 부이치치도 팔다리가 없이 태어났지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 세계를 다니며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단순히 일어나고,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작은 도전을 하나하나 이뤄내며 수영, 스카이다이빙, 심지어 서핑까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금 그는 수많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 주는 강연자가 되었습니다. 닉 부이치치는 "당신이 실패한 것이 아니라, 포기했을 때 비로소 실패가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창한 목표가 아니어도 됩니다. 작은 도전, 한 걸음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록 장애가 있다 하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서 수영 금메달을 목에 건 조기성 씨는 어린 시절 사고로 하반신 마비라는 좌절을 경험했지만 결국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었습니다. 물속에서는 누구보다 자유로웠습니다. 그의 꿈을 응원한 가족과 코치진, 그리고 동료들이 있었기에 그는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서로 돕고 꿈을 꾸면 더 큰 기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장애가 있든 없든, 우리는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도 한때 잘나가던 전문 건축사로 주변의 부러움을 받으며 잘 살았지만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중증 장애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한때는 좌절의 순간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가족과 주변의 도움으로 지금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장애 이전의 삶보다 더욱더 행복하고 보람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필자는 신체적인 장애보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는 정신적인 장애가 훨씬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꿈을 꾸는 사람은 늘 행복합니다. 장애는 더 이상 한계를 뜻하는 의미가 아닙니다. 도전하는 사람에게 세상은 언제나 길을 열어 줍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우리 모두가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모두 소중한 존재이며, 여러분의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자신의 꿈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손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손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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