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민심을 살폈다.
서문시장연합회는 김문수 후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 이후 두 달 만에 대구를 방문한 김 후보는 서문시장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시장을 돌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간담회에서 연합회 측은 ▷서문시장주차타워 개선 ▷구국운동기념관 구축 등 시장의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김문수 후보는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구를 대표하는 서문시장 내 들어설 구국운동기념관 사업도 깊이있게 살피겠다"고 했다.
이날 김 후보는 자필로 '서문시장 세계의 명물, 한국의 자랑'이라는 글귀를 적어 연합회측에 전달했다.
박종호 서문시장연합회장은 "민심을 살피기 위한 대선 후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 상인을 대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30년 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작심 토로
TK서 김문수 지지율 '50%선' 붕괴…국힘, 지역에 의원들 급파
홍준표 "대선 끝날 때까지 정치포스팅 중단…당에서 밀려난 처지"
김문수 "尹계엄권 발동 부적절…진심으로 사과"
"이준석 싫어요" 67%…비호감 대선후보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