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민심을 살폈다.
서문시장연합회는 김문수 후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 이후 두 달 만에 대구를 방문한 김 후보는 서문시장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시장을 돌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간담회에서 연합회 측은 ▷서문시장주차타워 개선 ▷구국운동기념관 구축 등 시장의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김문수 후보는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구를 대표하는 서문시장 내 들어설 구국운동기념관 사업도 깊이있게 살피겠다"고 했다.
이날 김 후보는 자필로 '서문시장 세계의 명물, 한국의 자랑'이라는 글귀를 적어 연합회측에 전달했다.
박종호 서문시장연합회장은 "민심을 살피기 위한 대선 후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 상인을 대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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