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2일부터 6일까지 모든 소방관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본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할 가능성이 특히 높다. 지난 3년 간 부처님 오신 날 연휴기간 동안 총 3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10건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본부는 화재에 취약한 장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전통 사찰과 산림 인근을 점검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쓰레기 소각을 금지하는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형 산불을 대비해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소방장비를 가동하고, 주요 행사장에도 소방 인력을 대기시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연휴기간에도 빈틈없는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태세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시민들도 화재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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