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5년 '유스로컬챌린저' 착수보고회 개최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연계 청소년 사회문제해결 프로그램"

2025년 유스로컬챌린저 착수보고회. 더컴퍼니씨협동조합 제공
2025년 유스로컬챌린저 착수보고회. 더컴퍼니씨협동조합 제공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한국전력기술(주)·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장학재단·신한라이프·한국도로공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후원하며, 사회적기업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5년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연계 청소년 사회문제해결 프로그램 '유스로컬챌린저' 착수보고회가 지난 7일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동남권총괄본부(본부장 정재민)를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스로컬챌린저'는 청소년 주도의 사회문제해결 역량 강화, 지역사회 문제해결 생태계 구축,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 추진된다.

주관사인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은 사회적기업 육성, 지역형 청년・시니어 창업 교육, 지역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전문기획사다.

올해 사업은 대구·경북 4개교 약 260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씽킹 교육, 아이디어 발표대회, 아이디어 현실화 지원 총 3단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 문제 주제별로 △(환경·자원순환)리사이클링 야구장 응원도구 △(다문화)초등학생용 다문화 교구 개발 △(청소년 문화)청소년 박람회 및 토크콘서트 △(장애인)청소년 발달장애인 안전 튼튼캠프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 7개 기관·기업의 후원으로 확대돼, 작년 2개교(4개 학급)에서 올해 4개교(11학급) 중·고등학교와 대구·경북 지역의 총 9개 (예비)사회적기업과 매칭돼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콘텐츠를 'AI 관련 미래 예측 기반'의 디자인씽킹 교육으로 고도화해, 청소년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동남권총괄본부 정재민 본부장은 "청소년들의 사회문제해결 활동이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사회문제를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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