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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음식을 만들고 맛보며 향수를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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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이주노동자 '고국음식대전' 펼쳐
이주노동자들 문화와 정서 이해·공유하는 자리

11일 경주 현곡면의 라선재에서 정주·이주노동자들이 고국 음식 요리 솜씨를 겨루는 고국음식대전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선재 제공
11일 경주 현곡면의 라선재에서 정주·이주노동자들이 고국 음식 요리 솜씨를 겨루는 고국음식대전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선재 제공

경북 경주의 이주노동자들이 자국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향수를 달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주지부와 라선재㈜는 11일 경주 현곡면의 라선재에서 '국적. 언어. 노동의 차별을 넘어 노동자는 하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해 자국 음식 솜씨를 겨루는 고국음식대전을 펼쳤다.

이날 고국음식대전에는 중국,캄보디아,베트남,방글라데시,한국 팀 등 모두 8팀(32명)이 음식 요리 솜씨를 겨뤘다.

중국 팀은 탕추파이구와 오리지널 볶음밥, 캄보디아 팀은 닭고기 커리와 소고기 등심볶음 '록락', 베트남 팀은 쌀국수·튀김만두 '짜조'와 월남쌈, 방글라데시는 전통 음식 파코라, 한국 팀은 잡채와 떡볶이를 요리해 참석자들과 나눠 먹으며 향수를 달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차은정 라선재 대표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이주노동자들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감동적인 자리였다"며 "음식은 문화를 넘어서는 외교이자 경쟁력이다. 오늘 선보인 요리들은 창업과 일자리로도 충분히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전국금속노조 이상섭 수석부위원장은 "음식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가족이다" 며 "낯선 땅 에 와서 힘들고 외로울 때도 많겠지만 함께 음식을 만들고 서로 정을 나누며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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