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3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국민은행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국민은행은 산불피해 소상공인의 저금리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10억원을 추가 출연했다. 이로써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총 30억원(기출연금 20억원+추가출연 10억원)의 15배수인 450억원의 자금을 피해 업체들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은 경북도 이자지원 사업인 '경북 버팀금융' 연계 시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2%대의 저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산불피해기업 금융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콜센터(1588-7679)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안동지점(안동, 의성, 청송, 영양)과 포항지점(영덕)에서 이뤄진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국민은행 추가출연으로 산불피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도민들에게 더 많은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피해 소상공인에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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