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명수)는 제62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대학 RCY 회원들이 서부봉사관에서 '사제동행 제빵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소년RCY 단원과 지도교사 50명, 대학RCY 회원 및 지도교수 50명이 참여해 총 1천535개의 소시지 빵과 쿠키, 시나몬 롤빵 등을 만들었다. 빵은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119안전센터 등에 전달됐다.
활동에 참여한 홍재강 청소년적십자 지도교사 협의회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과 어려운 이웃 등에 전달할 빵을 만들며 제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한편, 스승의 날은 충남 강경 RCY 단원들이 퇴직하거나 병중에 있는 은사를 찾아뵙던 활동을 계기로 1964년 제정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편지쓰기 공모전, 전국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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