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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매매 시장 보합세…전세 하강 국면 면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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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공에서 바라본 시가지 아파트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상공에서 바라본 시가지 아파트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최근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좀처럼 보합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4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 주택(매매+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7로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이는 전월(108.4) 대비 3.7포인트(p) 하락한 지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52개 기초자치단체 6천680가구와 중개업소 2천338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토연구원의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대구와 경북의 4월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각각 97.4, 98.4로 보합세를 보였다. 대구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97.3) 대비 0.1p 상승했고, 경북은 전월(102.1)보다 3.7p 하락했다.

지난달 대구 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01.3으로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대구는 올해 1월(94.7)부터 2월(96.1), 3월(100.2) 등 4개월 연속 지수가 상승 중이다.

4월 대구 지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1월(87.9)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며 지난 3월 94.5를 기록해 '보합' 국면 전환을 목전에 뒀으나, 93.6으로 하락하며 '하강'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달 경북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8로 나타나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전월(106.9) 대비 6.1p 하락했다.

4월 경북 지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3월(97.3) 대비 1.4p 하락한 95.9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지역은 세종으로 전월(108.3) 대비 22.5p 상승한 130.8을 기록,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세종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4월 157.6을 기록, 전월(121.7) 대비 35.9p 상승했다. 4월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3월(95.0)에서 8.9p 오른 103.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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