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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정상회의 대비 보문관광단지 땅 꺼짐 예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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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3.9km 상·하수관로 정밀점검…GPR 장비 활용해 선제적 안전 확보

경주시가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해 보문관광단지 일대에 지하공동조사를 추진한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해 보문관광단지 일대에 지하공동조사를 추진한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 주변인 보문관광단지 일대를 중심으로 땅 꺼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하 상·하수도관 공동(空洞)조사를 실시한다.

시의 상·하수도관 공동조사 대상은 관경 500mm 이상 대형 상‧하수도관 총 33.93km 구간이다.

상수도 분야는 경주 나들목 인근 주요 도로부터 APEC 정상회의 주변 지역까지 총연 19.23km, 하수도 분야는 보문단지 일원에 설치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오수관 14.7km 구간이다.

이번 조사는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지하 공동의 존재 여부를 정밀 탐지하며, 구조적 위험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한다.

이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국내외 정상 및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경주시가 수립한 '지하안전관리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시는 상·하수관로 공동조사 용역을 시행해 이달 중에 착수해, APEC정상회의 관리지역은 9월 행사 개최 전까지 점검과 보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APEC 정상회의 영향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시행하고, 향후 그 외 지역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 "지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지반 침하 발생 시에는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054-760-7854, 7855), 하수관로 역류 및 오수관로 매설구간 침하 시에는 생활하수과(054-779-8811, 88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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