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딸 아들과 함께하는 오늘,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박유화·장민규 부부 둘째 아들 장이도

박유화·장민규부부 첫째 딸 장하이(4) 둘째 아들 장이도.
박유화·장민규부부 첫째 딸 장하이(4) 둘째 아들 장이도.

박유화(32)·장민규(36·대구 북구 복현동) 부부 둘째 아들 장이도(태명:꾸꾸·2.7㎏) 2025년 3월 20일 출생

"딸 아들과 함께하는 오늘,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엄마 아빠 누나의 일상을 완벽한 행복으로 가득 채워준 우리 아들 이도야, 반가워.

이도가 엄마 배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열 달 동안 우리는 늘 네가 건강하게 잘 있나 궁금했고 어떤 모습으로 이 세상에 나타날까 정말 많이 보고 싶었어.

너의 탄생으로 인해 우리 네 가족이 완전체가 되어 아주 벅찬 행복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듯해.

코 잠자는 모습만 봐도 너무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고 꽹하고 우는 모습을 봐도 마냥 사랑스러워. 우유를 먹거나 눈 맞춤을 할 때 이따금 배냇짓이라도 한 번 해주면 엄마는 정말 가슴이 꽉 차는 감동을 느껴.

너는 그런 존재야 이도야. 엄마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우리 하이와 이도를 낳은 것이라고 생각될 만큼, 너희가 선물하는 이 감정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쁨과 보람이 아닐까 싶어.

이도야,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 품에 와줘서 한없이 고마워. 앞으로도 엄마 아빠 누나의 무한한 사랑을 자양분 삼아 밝고 멋진 아이로 성장하길 바랄게. 우리 네 가족이 늘 긍정적이고 즐거운 에너지로 가득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사랑하며 재밌게 살자. 부족한 나를 보다 큰 사람으로, 나의 인생을 더 가치 있게 성장시켜주는 우리 딸 하이, 우리 아들 이도야, 매일매일 사랑하고 또 사랑해.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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