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단기간 내 전국 권위 있는 요리대회에서 두 차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가 수상 결과로 이어지며 전문대학 교육의 경쟁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전국 요리경연대회에서 연이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호텔조리과는 지난 18일 종료된 '제26회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의 라이브 경연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앞선 11일 '2025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불과 일주일 만에 거둔 쾌거다.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매년 3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요리대회로, 한식·전통음식·제과·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계명문화대 1·2학년 전원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출전했으며, 방과 후 팀 프로젝트 중심의 훈련에 집중해 실전 역량을 극대화했다.
이혜린, 이소민, 신호준 학생이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채희성, 이형민, 김지민, 배은규, 짠호민아잉 학생은 명인분과위원회상을 받았다. 여기에 대학 차원의 '대회장상'까지 수상하며,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조리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장상준 호텔조리과 학과장은 "강행군 속에서도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집중력은 놀라웠다"며 "실전 중심 교육과 팀 기반 수업의 성과"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계명문화대는 2026년부터 호텔조리과, 슬로푸드조리과, 외식창업과를 통합한 '호텔외식조리학부'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폭넓은 교육과정을 구축해 글로벌 외식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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