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건설소방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박순범 위원장이 위원회 출범 1년을 맞아 각오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경북이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핵심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위원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설소방위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칠곡·경주 집중호우와 울릉도 수해, 올해 3월 경북 북부권 대형산불 등 도내 재난현장마다 가장 먼저 달려가 현장 점검과 수습방안을 마련했다.
울릉도 피해 당시에는 소방과 경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고, 산불현장에서는 진화 대원들을 격려하며 안전사고 방지에도 힘썼다.
경북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사업에 건설소방위는 '경상북도 항공정책 및 공항정책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항공정책자문위원회'와 실무 워킹그룹 구성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항공우주산업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 중이며, 1억 원의 용역 예산이 편성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로드맵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주거 안정 역시 위원회 주요 과제 중 하나다.
'경상북도 주거안정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신혼부부 보금자리 이자 지원(22억원)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54억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건축 조례'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관련 불필요한 규제는 완화했고, '집합건물 관리 조례'를 통해 전문가 감독반 운영으로 관리의 투명성도 높였다.
박 위원장은 "건설소방위는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경북의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통합신공항과 생활 인프라 구축, 그리고 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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