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APEC 정상회의 '캔 생수' 제작 재활용 문화 확산"

노벨리스코리아, 'APEC 2025' 공식협찬사 동아오츠카와 자원순환 확대 MOU 체결

동아오츠카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가 APEC 2025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벨리스 제공
동아오츠카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가 APEC 2025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벨리스 제공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는 지난 26일 동아오츠카 서울 신설동 사옥에서 국내 대표 기능성 음료 전문 기업인 동아오츠카와 APEC 2025 공식 협찬 제품인 캔에 담긴 먹는 샘물 (THE 마신다)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와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PEC 2025'에 알루미늄 캔으로 만든 먹는 샘물인 'THE 마신다'가 공식 협찬 음료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알루미늄 음료 캔 용기의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다.

동아오츠카는 'THE 마신다' 제품 표면에 QR코드를 삽입해 알루미늄 캔의 우수한 재활용성과 자원 순환성에 대한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THE 마신다' 제품 캔이 노벨리스의 영주 재활용·압연공장에서 생산한 재생원료 함량이 높은 알루미늄 소재인 것도 함께 알리기로 했다.

특히, 동아오츠카는 APEC 2025 기간 동안 플라스틱 병 대신 알루미늄 캔을 사용한 먹는 샘물 '더 마신다'를 비롯, 포카리스웨트, 나랑드사이다, 라인바싸(탄산수) 등 4종의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캔에 담긴 먹는 샘물 'THE 마신다'의 알루미늄 포장용기는 폐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캔-투-캔(Can to Can)' 방식으로 재활용할 경우 무한 사용이 가능해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의 한 축을 맡게 된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대표 음료기업인 동아오츠카와 함께 성공적인 'APEC 2025'와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APEC회의를 계기로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선도 기업인 노벨리스와 함께 APEC 공식 협찬을 연계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THE 마신다'가 담고 있는 자원순환성과 지속가능성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