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 청년 정책의 미래를 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년 거점 조성과 창업 지원, 관광문화산업 활성화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세대통합지원센터는 경상북도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영덕에서 '2025 영덕이웃사촌마을사업 지역발전협의체 K-MEDI STAY 영덕 청년포럼'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영덕 청년의 지역 정착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역 청년 기관과 단체가 머리를 맞댄 자리였다.
행사에는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경상북도청년센터, 경주시청년센터, (사)경상북도청년CEO협회, 경북청년봉사단, 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 0311성주하늘목장, 영덕크리에이터단 등 지역 청년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청년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이 영덕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논의했다. 청년 창업 지원, 거점 공간 마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같은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안창근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청년 단체들이 영덕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국현 0311성주하늘목장 대표는 "청년 창업과 관광문화산업을 연계한 시범사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손동광 경북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은 "도청과 도의회에 시범사업 형태로 제안해 정책적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 거점 조성, 창업 지원, 관광문화산업 활성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으며, 참석 기관들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정책 실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포럼 현장에서 지역 청년 정책 활성화와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청년 유입 활성화 ▷창업 지원 ▷인재 양성 및 교육 ▷청년 네트워크 형성 등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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