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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순직 장병 애도…유가족 지원·예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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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에 깊은 애도 표명…"사고 수습에 행정력 총동원"

29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서 해군 해상초계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대원 등이 사고 현장에서 항공기 잔해를 수습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29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서 해군 해상초계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대원 등이 사고 현장에서 항공기 잔해를 수습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애도문을 발표하는 한편 유가족 지원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이날 "260만 도민과 함께 포항 군용 비행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 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군, 포항시와 함께 장례 등 유가족에 대한 지원 및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필요한 행정력을 총 동원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한 야산에 해군이 운용하는 해상 초계기 1대가 추락했다. 탑승자 수색을 하던 소방은 오후 3시50분쯤 시신 1구를 수습하는 등 탑승자 2명의 신을 발견했다. 현재 다른 탑승자 2명은 수색 중이며, 다행히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9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 해군이 운용하는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해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P-3C 해상초계기로 추락 당시 기내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연합뉴스
29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 해군이 운용하는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해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P-3C 해상초계기로 추락 당시 기내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연합뉴스

항공기 추락 이후 생긴 폭발로 산불 우려가 커지면서 소방은 헬기 2대, 장비 17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제주에서 훈련을 위해 포항 해군항공사령부로 한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43분쯤 포항기지를 이륙했지만 7분만에 추락했다.

추락 장소는 민가와 다소 거리가 있으나, 추락 현장 인근에는 688세대 12동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있는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추락 현장 인근 30m 옆에 위치한 승마장 관계자는 "애초에 비행기가 승마장 쪽으로 추락하고 있었으나 마지막까지 조종사가 방향을 틀어 다행히 큰 사고를 면했다"면서 "승마장을 지켜준 조종사에게는 고맙지만 그분의 생사가 어떨지 걱정된다"고 전했다.

이날 추락한 항공기는 P-3C 대잠해상 초계기로 각종 탐지 장치를 장착해 잠수항 등 적의 동정을 살피는 군용기다. 비상시 공격임무 수행도 가능해 '잠수함 킬러'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선 제주, 포항·진해 등에수 운용하며 각각 남해, 동해·서해 해역을 감시한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해군 초계기 추락 현장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 및 구조를 벌이고 있다. 배형욱 기자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해군 초계기 추락 현장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 및 구조를 벌이고 있다. 배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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