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우수기를 대비해 교통신호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물 파손이나 오작동을 사전에 예방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점검은 신호기 보수업체와 합동으로 오는 9~20일 2주간 실시될 예정이다. 교통 신호시설 취약지역,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장애 발생 시 민원이 집중되는 장소 등의 시설물을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신호제어기와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각종 케이블 배선 및 맨홀 침수 상태를 점검하고, 강풍으로 인한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신호등 및 안전표지 등 시설물의 안전 고정장치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노후 정도가 심한 교통신호제어기 교체 공사도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연 재해로 인한 시설물 손상과 오작동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시는 우수기를 대비한 교통신호시설물 점검과 선제적 조치를 통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추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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