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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3번 주문하면 1만원 쿠폰…650만명에 선착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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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소비쿠폰 사업 10일부터 시행…월 1회 자동 지급
'대구로' 포함 12개 공공배달앱 참여…수수료 부담 절감 효과
2만원 이상 3회 주문 시 혜택…대구시, 요일·결제 중복 할인도 제공

'대구로'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행사 배너. 2025.6.9. 대구시 제공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2만원 이상 3회 주문하면 1만원 쿠폰을 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10일부터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외식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소비쿠폰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비자가 공공배달앱에서 음식 포장이나 배달을 한 번에 2만원 이상씩 3회 주문하면 다음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공공배달앱별로 이용 횟수를 산정해 자동으로 지급되며, 1인당 월 1회로 제한된다.

농식품부는 총 650억원 규모 예산으로 쿠폰 650만장을 선착순 지급할 예정이다.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현재 외식업체는 민간 배달앱을 이용할 경우 약 30%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 부담을 지고 있다. 2만원 주문 기준으로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배달료, 부가세 등을 합쳐 6천원가량 비용이 발생한다. 반면 공공배달앱은 중개수수료가 2%에 불과해 총 1천100원 수준의 비용만 든다.

이번 사업에는 현재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 12개사가 모두 참여한다. 자치단체가 직접 개발한 8개 앱과 민관협력형인 ▷땡겨요 ▷먹깨비(경북 공공배달앱) ▷위메프오 ▷휘파람 등 4개다.

대구시도 자체 공공배달앱 '대구로'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로에서는 정부 소비쿠폰 외에도 요일별 할인쿠폰(3~5천원), 대구로페이 및 온누리상품권 결제할인(5%) 등 다양한 혜택을 중복 적용해 '3중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주문 건도 소급해 실적으로 인정한다. 개인별 실적 충족 여부는 대구로 앱 내 스탬프 쿠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가 공공배달앱을 통한 상생 소비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행사에 최대한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이번 소비쿠폰 사업으로 외식업 소상공인의 배달앱 관련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외식경기 진작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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