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공인과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들의 골프 대전인 '제3회 영천스타 골프챌린지'가 9일 경북 영천 오펠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천시체육회 및 영천시골프협회 주최·주관, 영천시·영천시의회·경상북도·매일신문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지역 기업인 등 남녀 아마추어 골퍼 240명이 4인1조로 60개팀을 이뤄 1천300여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두고 열전을 치렀다.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박병욱 영천시골프협회장, 최기문 영천시장, 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장직무대행(부의장) 및 이춘우 운영위원장,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등 내빈들도 격려사와 시타 등을 함께 하며 전국 최고 아마추어 대회로의 성장을 응원했다.
참가선수들은 본경기인 스트로크, 신페리오 2개 부문 티오프를 시작으로 번외경기인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부문 등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경기 결과, 대회 최고 영예인 스트로크 부문 메달리스트(우승자)는 64타를 친 정다운 씨가 차지하며 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또 신페리오 부문에선 핸디캡 포함 70점을 받은 한규동 씨가 남자부 1위, 71.2점의 전정남 씨가 여자부 1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참가선수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달리스트 정다운 씨를 비롯한 수상자들은 "기상 여건과 골프장 잔디 상태가 좋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면서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영천스타 골프챌린지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아마추어 대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욱 영천시골프협회장은 "참가선수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내년 대회도 더욱 알차게 준비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스타골프챌린지가 전국 상공인들과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주진우 "법사위원장 야당에 돌려줘야"
대통령실 "李대통령, G7 정상회의 초청받아 참석"
18일로 예정됐던 李대통령 선거법 파기환송심 연기 '추후지정'
이낙연 "이재명 취임, 불안한 첫 주…사법리스크 대응 본격화할 것"
[보수 리셋] (3)국민의힘, 체질 개선 시급…'웰빙 정당' 탈피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