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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밤 캠페인'으로 산불 피해지 초록 회복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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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7일 남선면 일대서 친환경 녹지 복원 캠페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한 '씨드밤' 그린 액션

안동시는 지난 7일 산불피해지역의 초록회복을 위해
안동시는 지난 7일 산불피해지역의 초록회복을 위해 '씨드밤 캠페인'을 마련했다. 안동시 제공
씨드밤 캠페인. 민들레마음 제공
씨드밤 캠페인. 민들레마음 제공

지난 7일 대형 산불로 검게 타버린 안동시 남선면 일대 산불피해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씨드밤(Seed bomb) 캠페인'이 열려 초록 회복위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캠페인은 '민들레마음', '네이버 해피빈'을 비롯해 부기빌리지, 연봉인상, 블루밍청춘, 안동온사람들 등 사회적 기업과 여행 인플루언서 '빠니보틀' 등 크리에이터들이 힘을 모아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안동시는 이날 3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환경 재생 프로젝트로 추진하면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자생 식물의 씨앗과 발효토, 배양토로 만든 '씨드밤'을 직접 만들어 황폐화된 산불 피해지에 던지며 자연 회복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

'씨드밤'은 비와 햇빛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아하는 특성이 있어 손쉽게 녹지를 복원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들레마음 관계자는 "씨드밤을 통해 다시 초록빛 산을 되찾는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같은 지역 특산물 소비까지 더해 작지만 의미 있는 기부가 될 수 있어 더욱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정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산불로 훼손된 생태계 복원의 첫걸음이자, 지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낸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산림 복원뿐 아니라 관광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 7일 산불피해지역의 초록회복을 위해
안동시는 지난 7일 산불피해지역의 초록회복을 위해 '씨드밤 캠페인'을 마련했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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