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진로 설계와 진학 지원을 위해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상주 함창고등학교가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11일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진로·진학 상담, 검정고시 준비,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주 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함창고등학교는 대입 준비와 진로 탐색에 풍부한 경험과 자원을 가진 지역 명문 고교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이고 맞춤형 진로 지원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로·진학 정보 공유 ▷개별 맞춤형 대입 전략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3년부터 대학진학컨설팅을 함께 진행해 온 경험을 토대로 한층 강화된 공동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도 함께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가 청소년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김규하 함창고등학교 교장 역시 "학교 교육의 범위를 넘어 지역 청소년의 진로와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교육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 모스 탄 만남 불발… 특검 "접견금지"
윤희숙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관세 폭탄에 노동계 하투까지…'내우외환' 벼랑 끝 한국 경제
김상욱, '소년 이재명 성범죄 가담' 주장 모스탄에 "추방해야"…이진숙 자진사퇴도 요구
"전작권 전환, 초기 비용만 35조원"…국힘 '정부 국방정책 점검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