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배우 박정민과 새 광고 캠페인 공개…스페셜티 소재 알리기 본격화

삼양그룹이 배우 박정민을 기업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 '스페셜티'편을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당연해서 몰라봤던 스페셜티'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워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등 삼양그룹의 사업 영역과 고기능성 스페셜티 소재를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광고에서는 삼양그룹이 개발한 다양한 소재가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저칼로리 알룰로스를 포함한 식품 소재, 천연 유래 성분의 헤어·스킨케어 소재, 빠른 회복을 돕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반도체 공정용 첨단 소재 등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배우 박정민은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연출된 광고에서 여자친구와 다투는 상황을 연기하며 광고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이름이 비슷한 타사와 혼동하는 오인지를 풀어내고, 삼양그룹의 스페셜티 기술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카오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주요 포털사이트, 넷플릭스,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송출된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업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2024년 5월에는 뮤지션 장기하를 모델로 한 '그 느낌 어쩌면 삼양 때문일지도'편을 공개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100주년 축하'편과 '키우고 또 키운다'편을 통해 100년 기업의 역사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스페셜티'편은 주요 사업 영역을 넘어 스페셜티 소재 알리기에 집중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삼양홀딩스 이수범 HRC장은 이번 광고가 삼양그룹을 타사와 혼동하는 사례를 줄이고 스페셜티 소재 등 핵심 사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