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고령성주칠곡)이 17일 국회 본청 농협은행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경북 산불 피해 지역 5개 시군(안동·영덕·영양·의성·청송)에 각 100만원씩 기부했다.
기부금은 최근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500만원으로 마련했다.
정 의원은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산림재난 피해 예방·대응·복구 등에 대한 사항을 종합·체계적으로 규정한 '산림재난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 11일 개최된 의정대상에서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 정 의원은 '입법활동 부문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정희용 의원은 "이번 기부로 산불 피해 지역 주민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께서 주민 복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피해 지역에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진작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산불 발생 이후 피해 주민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자체, 산림청, 소방, 경찰, 군 장병, 자원봉사자, 전국 각지에서 온정을 보내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켜야 하는 국회의원 소명을 다하기 위해 의정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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