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능인중·고총동창회는 16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씨름부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동문회원들과 학교 관계자 그리고 씨름부 소속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후원회가 결성된지 4년째를 맞아 선수단의 규모도 커지고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과 천하장사까지 배출하는 등 각종 대회 성적도 좋아지는 추세를 계속 이어나가 전국 제일의 중고씨름단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50명의 동문들로 구성된 정규 후원회원 규모를 몇배로 확대해 더 좋은 환경에서 후배들이 씨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김용대 총동창회장(35회)과 이헌(40회) 씨름부후원회장은 "오늘의 이 자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의길이 열리는 계기가 되기를 동문 선후배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계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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