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시민 누구나 복지사각지대를 알릴 수 있는 안전망을 추가로 구축했다.
시는 18일 영주우체국과 영주어울림가족센터에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현판을 설치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신고센터는 시민 누구나 위기가구를 보다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하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시는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지사 등 4개소를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로 운영해 왔다. 이번에 영주우체국과 영주어울림가족센터를 추가 지정해 총 6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우체국과 어울림가족센터는 시민 접근성과 신뢰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공간이어서 위기가구 조기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우 복지정책과장은 "시민 생활접점에 있는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위기 가구를 조기 발굴해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거점 공간을 발굴해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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