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건강지원과 따뜻한 정서적 교감을 전하는 현장 봉사를 펼쳤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1일, 대구 소재 예수마을노인요양원을 찾아 9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 및 노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23명, 학생 14명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연대 의지를 실천했다.
현장에서는 틀니 세척, 안경 피팅 및 세척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의료 지원이 이뤄졌고, 네일아트, 헤어 커트, 얼굴·팔·다리 중심 오일 마사지 등 맞춤형 미용·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놀이한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색소폰 연주, 댄스 공연, 웃음치료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이 함께 펼쳐져 요양원 곳곳에 따뜻한 온기가 퍼졌다.
박광식 적십자봉사회장(치기공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현장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보여준 따뜻한 헌신에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숨 쉬고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봉사를 통해 보건의료인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꾸준히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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