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는 최근 경북도 산하 3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5 청렴경북이음 워크숍'을 개최하고 청렴과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동 실천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렴경북이음은 경북개발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테크노파크 등 경북 산하 3개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하는 청렴·인권 협의체로 지난해 구성 이후 도내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인권 감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각 기관의 청렴·인권 담당 실무자와 리더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고위직 갑질 방지를 위한 체크리스트 공동협의, 청렴·인권 도서 기부 캠페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기관 간 교류와 인권 문화 내재화를 위한 영화 관람 활동도 함께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워크숍 마지막 일정으로는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청백리 정신'이 깃든 청렴문화 유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전통 속 청렴 가치를 되새기며 기관별 실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청렴경북이음은 경북의 공공기관들이 투명성과 인권 감수성 강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뭉친 뜻깊은 협의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공사의 청렴·인권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지혜를 더해 도민이 신뢰하는 공직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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