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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멈칫', 안동 도심지 아파트 '활짝'…안동 부동산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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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 등 구도심 신규 분양 활기… 실수요자 수요 몰려
신도시 2단계는 착공 미정… 생활 인프라 확보도 과제

하늘에서 바라 본 경북도청 신도시의 전경. 오른쪽은 이미 조성이 끝난 1단계 아파트 단지와 왼쪽은 앞으로 아파트들이 들어설 2단계 부지의 모습. 경북도 제공
하늘에서 바라 본 경북도청 신도시의 전경. 오른쪽은 이미 조성이 끝난 1단계 아파트 단지와 왼쪽은 앞으로 아파트들이 들어설 2단계 부지의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 안동지역 부동산 시장이 도심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는 대규모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에도 불구하고 착공이 지연되는 반면, 안동 도심지에서는 신규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띠며 부동산 경기의 중심축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도청신도시 2단계에 들어설 대형 아파트 3개 단지 모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마친 상태다. 신도시에 추진 중인 아파트 브랜드는 ▷대우건설 '푸르지오' 2천408세대(2024년 11월 승인)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1천67세대(2023년 6월 승인) ▷중흥건설 '중흥S-클래스' 2천147세대(2023년 1월 승인) 등으로 총 5천600여 세대 규모다.

설계와 인허가도 마무리돼 착공만 남은 상태지만, 건설사들은 분양시장 침체와 자금 조달 악화로 착공을 미루고 있다. 이로 인해 하반기 중 분양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다.

경북개발공사는 최근 고위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건설사들과 협의에 나서 빠른 착공을 요청하고 있다. 또 병원·마트 등 생활 인프라 확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가칭 호명중학교'가 신도시 2단계 부지에 2027년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은 교육 인프라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반면 안동 도심지의 부동산 시장은 정반대의 분위기다. 최근 옥동 도시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신축 공사가 사용 승인을 받으면서 올 하반기 분양 시장의 중심축이 도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안동시는 옥동 외에도 안기동, 태화동 일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사업과 노후 주거지 정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주택 수급 균형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청 이전과 함께 출범한 신도시 개발과 도심지의 부동산 활황이 대조를 이루는 가운데, 향후 경북도청 신도시의 인프라 확보와 주거 공급 속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안동 도심의 경우 신규 분양이 드문 편이어서 옥동처럼 입지가 우수한 지역에 실수요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며 "행정·의료·교육기관 등 기반시설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중장년층과 내 집 마련 실수요층의 청약 경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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