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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신협, 전통시장에 500만 원 쏜다…상생의 손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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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려 구미신협·새마을시장 '맞손'
조합원 1천 명에 5천 원 교환권…시장 상권에 활력
금융과 전통시장의 상생 모델…"지역과 함께 성장할 것"

1일 박정학(왼쪽 세 번째) 구미신협 이사장이 이수욱(오른쪽 두 번째)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 연합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신협 제공
1일 박정학(왼쪽 세 번째) 구미신협 이사장이 이수욱(오른쪽 두 번째)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 연합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신협 제공

구미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박정학)이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연합회장 이수욱)와 손잡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구미신협은 지난 1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등 약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 및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미신협은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5천원권 상품 교환권을 제작해 조합원 1천명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교환권은 15일까지 배부되며 사용 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조합원들은 해당 교환권을 시장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상인회는 상인들이 받은 상품 교환권을 취합해 구미신협에 전달하고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금융기관과 전통시장이 협력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조합원과 그 가족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학 구미신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구미신협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천하는 좋은 계기"라며 "조합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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