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돼

행정혁신경영 부문 수상…70건 공약 추진해 49건 완료

지난 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지난 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에서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오른쪽)이 행정혁신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는 김성수 구청장이 지난 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주최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에서 행정혁신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70건의 공약을 추진해 49건을 완료했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착공, 신청사 건립공사 착공, 청사포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 연말까지 공약 이행률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구청장 직통민원실, 직통민원폰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2천여건의 민원을 접수해 94%를 신속하게 처리했고 주민의 신뢰를 얻었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부울경매니페스토네트워크의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과 부산에서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해운대구는 중장기 비전 아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힘쓰고 있다. 센텀2지구(반여·반송·석대동 191만㎡)에 4차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영상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8만4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7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두고자 한다.

53사단 군부대 압축·재배치에 따라 해제되는 그린벨트 부지에는 첨단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대에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해운대스퀘어'를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버금가는 미디어 랜드마크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또 여름이 길어져 올해부터 더 일찍 더 오래 해수욕장을 개장하며, 강철캠프, 대학가요제 워터밤, DJ 파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 최고 피서지인 해운대해수욕장을 채우기로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해운대가 더욱 살기 좋고,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행복한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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