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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맛, 과학으로 빚다…대구한의대, 영덕 자문단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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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비즈니스부터 산업디자인까지…15명 교수진 자문단 합류
기술·품질·디자인·마케팅 전방위 지원…맞춤형 산학협력 본격화

영덕 수산식품 기업 기술자문단 발대식 후 단체사진. 대구한의대 제공
영덕 수산식품 기업 기술자문단 발대식 후 단체사진.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지역 수산식품 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술자문단 활동에 나섰다. 수산가공 기술에서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자문하는 교수진이 참여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최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가 주최한 '수산식품 기술자문단' 발대식에 참여해 지역 수산식품 산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술자문단은 수산가공식품 제조 기술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산기업을 돕기 위해 구성됐다. 대구한의대에선 K-푸드비즈니스, 약선푸드테크, 메디푸드 HMR 산업, 한의예과, 산업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 15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발대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군의장 및 의원, 황재철 경상북도의원, 지역 수산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기술자문단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영덕 수산기업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가자"고 말했다.

기술자문단은 수산식품 제조기술 자문, 신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 지원, 포장 디자인 개선, 마케팅 전략 수립과 판로 확대 자문 등 맞춤형 현장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기술력 부족, 마케팅 역량 미흡,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호소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지역 특산자원 공동개발, 산학 연계과제 공동 추진, 사업화 및 유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참석 기업 5곳과의 현장 상담도 이뤄지며 기술자문단의 실질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대구한의대 황세진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자문단 참여를 계기로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역 기업의 현장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수산식품 산업의 도약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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