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일본 나가사키 현대미술 교류전 개최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

나카무라 야스지로, 기류.
나카무라 야스지로, 기류.
하타노 신지, 동묘선을 위해서.
하타노 신지, 동묘선을 위해서.

대구와 일본 나가사키 현대미술 교류전이 오는 29일부터 동구 아양아트센터 내 아양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전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동시대 미술을 살펴보고 문화적 공감대를 쌓고자 아양아트센터가 기획한 전시다.

교류전에는 일본 나가사키 현대미술 단체 '링아트'의 회원 일부가 참여한다. 링아트는 나가사키대학 출신들이 주축이 돼 2009년에 창립했으며, 매년 3, 8월에 정기전을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링아트 측 전시 참여 작가는 노사카 토모노리, 하타노 신지, 히로이와 유카, 마에다 마키, 나카타 히로아키, 마츠오 타케시 등 10명이다. 대구에서는 권기철, 김결수, 문상직, 박두봉, 신경애, 양성훈, 원선금, 이대희, 정종구, 채미 등 23명이 출품한다.

한편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학 접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 종이학들은 링아트에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전시 첫 날인 29일 오후 4시에는 아트 워크숍, 5시에는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전시는 8월 10일까지. 053-230-3312.

김결수, Labor&Effectiveness, Mixed media, 259X181.8Cm
김결수, Labor&Effectiveness, Mixed media, 259X181.8Cm
권기철, untitled, 155x212cm, 한지 위에 먹, 2022
권기철, untitled, 155x212cm, 한지 위에 먹,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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