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일본 나가사키 현대미술 교류전이 오는 29일부터 동구 아양아트센터 내 아양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전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동시대 미술을 살펴보고 문화적 공감대를 쌓고자 아양아트센터가 기획한 전시다.
교류전에는 일본 나가사키 현대미술 단체 '링아트'의 회원 일부가 참여한다. 링아트는 나가사키대학 출신들이 주축이 돼 2009년에 창립했으며, 매년 3, 8월에 정기전을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링아트 측 전시 참여 작가는 노사카 토모노리, 하타노 신지, 히로이와 유카, 마에다 마키, 나카타 히로아키, 마츠오 타케시 등 10명이다. 대구에서는 권기철, 김결수, 문상직, 박두봉, 신경애, 양성훈, 원선금, 이대희, 정종구, 채미 등 23명이 출품한다.
한편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학 접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 종이학들은 링아트에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전시 첫 날인 29일 오후 4시에는 아트 워크숍, 5시에는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전시는 8월 10일까지. 053-23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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