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진(33)·이수훈(35·대구 서구 평리동) 부부 첫째 아들 이태오(태명: 찰떡이·2.8㎏) 2025년 3월 7일 출생
"둘만의 세계여행·캠핑보다 세 식구 함께가 더 행복해요"
우리 부부는 사실 아이보다 세계 방방곳곳 여행하면서 힐링 하고, 취미로 캠핑을 즐기는 부부였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지나가는 아기가 예뻐 보이고 서로를 닮은 예쁜 아기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빨리 예쁜 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기는 남편을 닮은 씩씩한 아들이었어요. 그렇게 열 달을 품으면서 모성애가 생기고 지나가는 아기들만 봐도 너무너무 귀엽고 그렇더라고요.
아기에게는 큰 관심이 덜했던 저희였는데 이젠 어디를 가도 아기용품에만 관심 가지게 되고 모든 것을 아기에 맞춰서 생각하고 계획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아기를 키우다 보면 첫째에서 둘째, 셋째까지 낳게 되는 건가? 하면서요.
지금은 출산하고 회복 중인데 얼른 우리 아기랑 행복하게 잘 지낼 날을 꿈꾸고 있어요.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되는 맘에 두근두근 합니다. 다들 배 속에 있을 때가 제일 좋을 때니까 그 순간을 즐기라고 하던데, 저는 품고 있는 순간들도 너무 소중했지만 우리 세 식구 행복하게 지낼 나날들도 너무 소중하고 상상만으로도 행복함에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부모라는 이름으로 잘 견뎌나가 볼래요.
마지막으로 우리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우리 아들. 행복하게 해줄게. 앞으로 잘 지내보자.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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