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이 지역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후 휴식에 들어간 페가수스 농구단이 다시 모인 건 6월 23일.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유소년 농구단을 지도하는 재능 기부, 스포츠 시설 개선 사업, 지역 취약 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 17일엔 김치와 삼계탕 등 대구의 무더위를 이기는 데 필요한 건강 음식 100세트를 대구 전 지역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냉감매트와 냉감이불, 넥쿨러, 비타민 등 건강 키트 4종 300세트도 함께 전했다.
26일엔 대구체육관에서 '페가수스 어린이 농구 페스티벌(3대3 대회)'을 진행한다. 어린이 농구 선수와 학무모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동구 지역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 어린이와 부모 50명도 초청해 이날 행사를 즐길 수 있게 지원한다.
정준 페가수스 농구단장은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확대 시행 중"이라며 "올해는 지역의 수요를 반영해 대구 3개 지역에서 모두 7개의 낡은 농구 골대 교체 사업에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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